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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정보들/바깥음식

대구 이마트레이더스 비산점 방문기

by 나의모든리뷰 2024.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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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마트는 저희 동네 반야월에서 처음 생겼을 때부터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었습니다. 동네에 이마트 하나 있다는 게 아주 중요한 편의시설 하나가 있다는 느낌이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마트가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바로 저희 동네에 들어선 코스트코 때문입니다.
창고형 회원제 마켓. 대용량이지만 저렴하게 그리고 본 적 없는 물건들
 
이런 모토를 앞세운 코스트코는 그야말로 별천지였습니다. 거기에 미끼상품인 로스트치킨을 저렴하게 그리고 피자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피자 먹으러 한번 가보자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이것에 위기를 느낀 걸까요 이마트도 트레이더스라는 창고형 세일 마켓을 만들어냅니다. 
 
대구에는 서구에 딱 한 군데 있어서 그동안 너무 멀어서 가지 못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닿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서구 비산 쪽에 있으며 네비를 잘 보고 가셔야 합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멤버십에 가입해야만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멤버쉽에 가입하지 않아도 물건을 살수 있습니다. 다만 멤버십인 경우 혜택을 받는 물품들이 종종 있는 거 같습니다.
 
코스트코는 멤버십카드가 필수지만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굳이 멤버십카드를 만들지 않아도 이용가능하다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코스트코도 자율포장대 느낌은 아니지만  저런 식으로 박스들을 이용해서 물건을 가져갈 수 있게 해 놨던데 이마트 트레이더스도 비슷한 시스템으로 운영 중인 거 같았습니다.
 
 

 
 

1층:본격 식품이라기 보단 전자제품과 영양제 그리고 캔으로 구성된 물건들

등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덴마크 햄이라고 리챔보다 좀 더 싼 느낌의 처음 보는 스팸류의 햄이 있어서  집에 갈 때 하나 샀습니다.
 
먹어본 결과: 나쁘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분명 더 싼데 맛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간다면 한 번 더 살의향 있습니다.
 
 
 

 
 
 

냉동식품과 각종 식품들

 
내려가보니 별천지가 펼쳐 저 있었습니다. 코스트코를 처음 방문했을 때 느꼈던 감정을 여기서도 또 느꼈습니다. 정말 웬만한 마트나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등을 다 뒤져봐도 여기서 처음 보는 물건들이 더 많았습니다. 
 
정말 궁금증을 유발할 정도로 어디서 이런 물건들만 가져다 놨지 싶은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창고형 마트답게 하나하나 양이 보통양이 아닙니다. 대용량을 위주로 가격 역시 저렴한 느낌을 주네요 가성비가 느껴지는 콘셉트입니다.
 

 
 
 
 

식품관

식품관에선 각종 먹거리들이 저희를 반겨 줍니다.  코스트코 역시 만만치 않지만 
 
적어도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다양성"에선 우위를 점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코스트코에서 보기 힘든 물건들인데 훨씬 더 종류가 많습니다(같은 콘셉트이라도)
 
하나하나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그러면 돈을 너무 많이 쓰게 될 거 같아서 
 
신중히 고민고민하다가 중가에 위치한 순살 후라이드와 치즈볼로 샀습니다.
 
 
빵 종류는 한 개씩은 이마트에서 보던 제품들도 있더라고요
식품도 바비큐삼겹살 통으로 된 것도 이마트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본적 없는 제품들과 구성들이 더 많았습니다.
 
 

 
 
과자도 코스트코 보단 훨씬 다양했으며 
전체적인 느낌이 한국사람들에게 훨씬 맞춰진 코스트코 같은 느낌을 주더라고요.
 
두 개 마트의 큰 차이는 멤버십카드의 유무에 따른 구매 가능 불가능 
그리고 교묘하게 다 차이가 나는 각종 구성품들과 메뉴들입니다.
 
저희 집 기준에서 매우 멀긴 하지만 이 정도의 새로운 상품들과 다양성이라면  아무리 멀어도 한 번은 더 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총평

-주차장은 사실 좀 불편했습니다. 예전 건물의 느낌이 확실히 나서 올라갈 때나 내려올 때 너무 좁다는 느낌을 많이 주었습니다. 초보자분들은 올라가거나 내려가기 힘들 거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멤버십 카드가 없어도 쇼핑을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물건 구성들이 코스트코랑 거의 안 겹칩니다. 물론 큰 틀은 비슷한 느낌 그러나 확실히 이마트 트레이더스만의 특장점이 느껴지는 물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가시는 길도 사실 편하진 않았습니다 지하철이나 다른 교통수단의 유무도 알아봐야겠지만 기본적으로 이런 창고형 마켓은 대용량 위주로 많이 팔아서 자칫 잘못하면 크게 고생할 수 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