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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도시락 24년 4월신메뉴 송정식 떡갈비2 후기 /떡갈비의 존재감/김치만두와 제육까지함께/구성정보

by 나의모든리뷰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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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도시락

이번달에도 역시나 두 가지 신메뉴를 내어주신 한솥도시락! 처음 먹어본 하이라이스는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했지만

아직 한발 남았습니다!.

 

바로 예전에 한번 나왔던 메뉴인 송정식 떡갈비가 버전 2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때 나왔을때는 기회가 닿지 않아 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2로 돌아와 준다니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떡갈비

떡갈비라는 반찬은 어린시절부터 저희들이 즐겨 먹던 반찬이죠. 이 반찬의 매력은 바로

 

[누구든지 쉽게 먹을수 있고 호불호가 적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실제로 이 반찬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잘 못 봤습니다.

이반찬을 싫어하시는 분들 중에서 종종 돼지고기 함유량이 적은 혹은 닭고기로 만들어진 떡갈비를 먹어보고 실망하시거나 다시는 안 먹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여기서 꿀팁: 함유량

주로 떡갈비나 햄 소시지등 가공육류 식품을 사 먹을 때 가장 중요한 수치입니다. 주로 제품의 포장지 뒤쪽에 있는 식품성분표에 보시면  그 식품을 구성하고 있는 주된 돼지고기 혹은 소고기 등의 함유량이 % 퍼센티지로 표시됩니다.

 

대부분 돼지고기고 이때 이 돼지고기의 함유량이 80프로를 넘기고 90프로 이상만 되어도 햄이나 소시지의 맛이 아주 좋습니다. 

 

떡갈비도 마찬가지 일정 수준 이상의 돼지고기가 들어간 제품이 훨씬 맛있더라고요. 

오늘 먹어본 한솥도시락의 떡갈비는 상당히 높은 돼지고기 함유량을 자랑할 거 같습니다  

이유는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도시락 단품 6900원입니다. 실제로 이 백 원의 마법은 7천 원에 가까운 도시락을 6천 원대로 인식시켜 주죠

한솥도시락 치고도 가격대가 있는 제품입니다.

 

 

 

 

 

 

 

그렇지만 실물을 받아보고는 어느 정도 납득이 됐습니다. 일단 송정식 떡갈비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더군요

 

 

구성내용을 한 개씩 살펴보면

떡갈비 1, 김치만두 2, 제육볶음, 샐러드, 무말랭이무침, 메추리알 2개. 볶음김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송정식떡갈비

떡갈비는 메인 메뉴의 이름을 딴 도시락답게 압도적인 크기와 존재감을 보여 줍니다.

흔히 도시락에 들어가는 떡갈비는 사실 냉동식품의 맛이 많이 느껴져서 저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한입 먹어보니 기대 이상입니다. 일단 단면을 보시면 두께감이 보이실 겁니다. 한입 넣으니 묵직한 떡갈비가 적당히 쫄깃한 식감과 동시에 부드러운 식감으로 잘 씹힙니다. 간장양념이 잘 배어져 있어서 밥에 손이 저절로 가네요.

 

맛있네요. 냉동식품의 맛은 덜하고 제대로 된 떡갈비를 썼다는 느낌만 줍니다. 이 정도 퀄리티는 사실 집에서 해 먹거나 그것도 아니면 어디 가서 나오는 떡갈비 느낌인데 도시락에 이런 느낌을 잘 살린 거 같네요.

 

 

도시락이름에 떡갈비가 들어갈 만큼 존재감과 맛 그리고 크기로 인한 양까지 챙긴 느낌이네요.

 

 

 

 

김치만두

만두는 사실 평범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김치만두를 튀겨낸 느낌. 사실 김치만두는 김치의 맛 때문인지 정말 유별나거나 특출 나게 맛있는 맛을 느끼기 힘들죠 그렇다고 이 만두가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정말 딱 기본의 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치킨가라아게를 2개 넣어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한솥의 제육입니다

사실 이날은 제육이 살짝 별로였습니다. 한솥의 제육과 소불고기는 제가 느낀바이지만 그날그날  매번 뭔가 맛과 느낌이 바뀌는 느낌입니다. 어떤 날은 진한 느낌 어떤날은 좀 밋밋한 느낌 어떤날은 양념이 많은 느낌 어떤날은 양념이 적은 느낌

 

아무래도 조리하시는 분들에 따라서 지점별로도 맛이 좀 차이가 나는 메뉴인 거 같네요. 그래도 떡갈비만 먹으면 간장베이스의 맛만 있는데 김치만두와 제육이 조금의 매콤 맛을 느끼게 해 주네요.

 

 

 

 

 

나머지 반찬들

한솥의 무말랭이무침과 볶음김치는 항상 일정한 맛을 내줍니다 저는 둘 다 좋아해요 밥 먹거나 느끼할 때 그걸 상쇄해 주는 느낌입니다.

 

 

 

 

 

 

한솥의 또 다른 솔 메이트: 육개장 작은 컵

사실 학창 시절부터 한솥 하나만 먹으면 국물이 없는 느낌이라 육개장 작은 면하나를 같이 사서 많이들 먹었죠.

나이가 들어서는 다 먹으면 아무래도 좀 많지만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육개장까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식메뉴로 채택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벤트 메뉴로 한번 사 먹기엔 충분한 4월 신메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