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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 정보들/몇년째가는맛집

영보손짜장 영천임고면사무소앞 간짜장1등맛집 경북 영천임고 간짜장맛집

by 나의모든리뷰 2024. 4. 19.

간짜장

보통 우리가 먹는 일반짜장면은 면을 삶아낸뒤 그위에 기존에 끓여놓은 미리 만들어놓은 짜장 소스를 뿌려주는 방식입니다. 이것과 다르게 간짜장은 말그대로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야채를 달달 볶다가 거기에 춘장소스를 넣어서 즉서에서 볶아주는 요리죠. 

 

사실 요즘 진짜 맛있는 짜장면 맛집들이 많이 없습니다. 짬뽕 전문집들은 많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구요

그러한 이유중 하나로 생각되는것은 바로 춘장소스가 가진 강력한 맛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된장도 비슷한이유로 된장으로 어떤 요리를 하더라도 된장 자체의 맛과 특색이 너무 강해 된장찌개이미지를 못벗어 나죠 

짜장도 춘장의 맛과 향 특색이 매우 강하다보니 이러한 일들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와중에도 분명 짜장면을 잘만드시는 중국집은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이번에 소개해드릴 중국집 처럼 짜장면을 맛있게 잘해주시는 중국집이 귀하죠 감사하구요

 

 

 

 

 

 

https://naver.me/5Vl514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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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임고면

임고면은 임고서원이 위치한곳 입니다. 단심가로 유명하고 킬방원이라는 이방원과 관련된 정몽주 선생을 기리기위해 만든 서원입니다. 현재 경상북도 지정 문화재로 보존되고 있으며, 정몽주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중요한 장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골이 이쪽 방면인 저는 항상 지나갈때마다 임고서원을 보면서 지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임고서원 행정복지센터 앞쪽에 떡하니 적힌 간판을 봤습니다.

 

 

 

 

 

짜장면이라니 

 

그것도 손짜장?

궁금하긴했지만 딱히 갈 이유가 없었던 저희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 그러던 어느날 또 지나가는데 마침 그시간이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짜장면? 괜찮은데 라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들어갔죠

 

그리고 그날 간짜장의 1등집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영보손짜장입니다.

 

 

수타간짜장

이집의 특징중 하나는 주문이 들어감가 동시에 안쪽에 계시는 사장님께서 직접 면을 수타로 뽑아주십니다.

 

그리고 밖에선 그소리가 아주 잘들립니다 쿵쿵쿵 탁탁탁 

 

그렇다 보니 면의 굵기가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처음엔 이게 뭐지 하고 생각했지만 한입 먹어보곤 그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죠

 

저희가 주문한것은 간짜장 2인분입니다. 

 

꿀팁

현금계산하시면 할인이 붙습니다. 메뉴판을 잘확인해보셔요!!

 

 

 

가격은 간짜장 기준 현금가 기준 6500원입니다.  사실 요즘 같이 물가가 많이 오른 시대에서 결코 비싸다고 할수 없는 가격인데요. 먹어보고 나면 그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구나 하는 사실을 알수 있게 되실껍니다.

 

 

잠시 기다리니 사장님께서 면을 뽑는 소리가 들렸고  곧 음식이 나왔습니다.

 

 

 

 

 

바로 짜장소스를 부어 봅니다!!.

 

 

 

 

 

 

 

잘 비빈뒤 한입 맛을 봅니다.

 

 

 

 

 

간짜장의맛

맛있습니다. 잘 볶아진 짜장과 야채 그리고 이집의 시그니처인 수타면이 이빨을 팅겨 냅니다. 

 

다른 집의 간짜장과의 차이점은 바로 이 수타면과 짜장소스 입니다.

보통의 짜장면집에서 짜장면을 먹으면 어떤집은 그냥 달기만합니다.

어떤집은 단맛이 일절 없으면서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더 느끼함이 올라옵니다.

 

 

느끼함

이게 바로 핵심입니다. 저를 포함한 제가족들모두 이집 간짜장으 먹고나서 느끼하다거나 속이 더부룩하다는 표현을 한적이 없습니다.

 

저희도 신기해 하는 부분인데  이집 짜장소스엔 묘한 산미가 느껴지더군요

식초를 넣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리고 단순히 느끼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감칠맛도 뛰어납니다.그렇다 보니 짜장소스를 거의 남기지 않고 먹게됩니다.

밥을 시켜서 비벼 드셔도 됩니다.

 

이게 희안한게 대부분 1인 1간짜장을 소스까지 다먹습니다.

느끼하다면 절대 먹을수 없는것이죠.

 

 

 

 

 

 

수타면

면을 자세히 보시면 굵기하나하나가 일정하지가 않습니다 다릅니다.

기계로 뽑아낸다면 절대 나올수 없는 현상이죠 

신기한게 굵기가 다르면 어떤건 안 익거나 해야 하는데 그렇진 않습니다 

면은 다 잘익었고 소스와 환상의 조화를 내줍니다.

 

 

 

 

사라져 가는 면이 아쉬울 정도로 면은 맛있습니다. 어느순간 면을 다먹으니 숟가락으로 남은 양념을 다 퍼먹었습니다.

 

 

밥을 시켜 먹으려 했으나 오늘은 미쳐 준비하지 못했다고 하십니다.

 

총평

-주차공간은 가게앞에 4대정도 충분히 주차하실수 있습니다.

-간짜장을 꼭 드셔보세요

-탕수육도 먹을만하긴 한데 여기 오시면 꼭 드셔야 하는건 간짜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