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과 정보들/바깥음식

경산진량 한식뷔페/1인분8천원/간장치킨을 무한으로먹을수있는뷔페/다양한나물들이많은곳/한식뷔페추천

by 나의모든리뷰 2024. 3. 19.
반응형

토산지한식뷔페

영업시간: 월-토요일: 11시-18시까지 17시 30분 라스트오더

휴무: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한식뷔페

현재 제 마음속 1위 한식뷔페는 바로 왜관에 위치한 한식뷔페 다정입니다. 이 집은 정말 7천 원할 때에도 1위집였지만  8천 원으로 오른 현재 지금도 1 위집입니다. 

 

그리고 2위였던 집이 있습니다 바로 진량에 위치한 초원애 한식뷔페입니다.

 

 

이 두 집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치킨

치킨이 무한리필로 제공됩니다. 사실 이거 하나만으로도 뷔페를 먹으러 갈 의향이 생겼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초원애 뷔페에서 한번 치킨에 실망하고(그전까지는 1등 치킨집이었습니다 ㅜ ㅜ)

그 이후론 거의 치킨과 어묵꼬지가 무한으로 제공되는 왜관 한식 뷔페집을 갔습니다.

 

저희 동네에도 제가 리뷰한 한식뷔페집도 있지만

치킨을 제공하진 않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한번 진량 쪽에 카카오맵에서 평점이 높은 한식뷔페집을 발견했고 언젠가 가야지 하고 마음먹었는데 오늘 드디어 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토산지 한식뷔페입니다.

 

https://naver.me/Fawuz0Pn

 

네이버 지도

공간을 검색합니다. 생활을 연결합니다. 장소, 버스, 지하철, 도로 등 모든 공간의 정보를 하나의 검색으로 연결한 새로운 지도를 만나보세요.

map.naver.com

 

재미있는 건 위치를 정확히 모르고 찾아간 곳인데 다 먹고 나와서 집 가는데 보니 거의 초원애 한식뷔페 맞은편(?) 쪽 위치더라고요 ㅎㅎ 

 

 

 

 

가게 바로 앞에 6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딱한데 주차할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 근처는 공장이 많고 공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근무자분들이 아주 많이 찾아오셨습니다.

 

제가 근무자여도 자주 올 거 같은 맛집이었습니다.

 

 

가격은 성인 8천 원입니다.

 

 

 

 

반찬종류가 제 예상보다 많았습니다. 밥도 흰쌀밥과 건강잡곡밥을 준비해 주셨으며 그릇도 비빔밥그릇과 접시형 그릇으로

배려심이 느껴지는 조합이었습니다. 

 

 

 

 

제가 퍼온 한 그릇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치킨도 그냥 일반 후라이드가 아닌 간장양념이 아주 약하게 묻혀있는 치킨이었습니다.

 

 

 

 

 

 

대략적인 반찬들을 살펴보면

 

-치킨: 퍽퍽 살 부위는 살짝 퍽퍽했지만 대부분 물렁살느낌 작은 영계를 쓰는 것으로 보임 적당히 바삭한 맛의 후라이드 거기에 살짝 묻혀 놓은 간장으로 인해 맛을 더욱 올려줌

-제육: 이 집을 다시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맛. 사실 제육은 어딜 가나 비슷한 맛과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이 집은 최근에 가본집중에선 제육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한식뷔페 제육의 핵심은 고기가 덜 뻑뻑한 것 오버쿡이 되지 않아 질기지 않은 것이 핵심인데 이 집 제육은 부드러우면서도 잘 베어진 양념의 조합으로 두 번째 리필 때 제육을 가장 많이 퍼왔습니다.

-각종 나물 무침들:사실 한식뷔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나물들만 맛있어도 밥이 잘 넘어갑니다. 이 집도 나물들이 다 평균이상의 맛과 종류 조화를 이룹니다. 너무 과하지 않은 양념과 딱 나물의 맛이 잘 느껴질 간으로 인해 나 오너라물 전부 다 맛봤고 다 맛있었습니다.

-배추 전:배추 전은 제육과 치킨 아니었으면 1위로 뽑아도 될 만큼 맛있더군요 배추 전의 핵심은 바삭함인데 이 집은 딱 적당한 바삭함과 배추의 달큼한 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소고깃국:경상도식 빨간 소고깃국으로 무와 파가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소고기가 찾기 힘들었다는 것 ㅜㅜㅜ

 

 

 

 

 

두 번째 리필입니다. 처음 먹지 않았던 멸치볶음도 맛있더군요

 

 

 

 

마무리로 매실차 한잔 시원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입구 쪽에 이런 식으로 반찬들을 포장해서 파시는데 가격도 한팩에 5천 원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양이 일반 반찬집 보다 훨씬 많아 보였습니다. 집에서 밥 자주 드시는 분들이시면 이 반찬들만 잘 사가도 메인반찬한 개만 추가해도 밥 먹기가 용이하기 때문에 이 또한 근처 사는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점입니다. 

 

총평

-깔끔하고 정갈한 맛 속이 부대끼지 않은 맛입니다.

-근처에 살았으면 점심대용으로 진짜 자주 왔을듯합니다.

-주차공간은 차를 타시고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셔서 자칫하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주차공간 많은데 많지 않은 그런ㅜ

-1인 8천 원이면 요즘 같은 고물가에 이 정도 수준의 야채와 채소 고기 치킨까지 밸런스가 넘치는 맛을 무한으로 즐길 수 있으니 근처에 있었으면 살찔걸 각오하고도 자주 갈만한 집입니다.

-단점 경산 진량에 위치해서 대구에서 오시려면 상당히 멉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