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간짜장맛집 볶음밥은 더맛집 경북 왜관 정문반점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가게들은 하나같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말이 안 되는 조리법이라도 일단 그 지역 맛집임은 분명하고 최소 어느 기준 이상의 맛은 보증하기 때문에 맛집이고 달인으로 소개됬갰죠.

 

간짜장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바로 그런 생활의 달인에 나온 간짜장달인의 맛집입니다.

은둔식달에 나왔던 집으로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손님들이 어느 정도 웨이팅을 하더라고요.

 

사실 요즘 짜장면 맛있는 집을 찾기가 정말 힘듭니다.

대부분 짬뽕을 메인으로 내세우시고 짜장면은 기본으로만 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런 와중에 생활의 달인에 나오는 간짜장 맛집을 찾게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간판

간판과 입구 그리고 건물부터 내공이 팍팍 느껴지는 집입니다. 요즘 이런 집을 찾기가 힘들죠 왜관이라서 가능한 거 같습니다. 왜관에 관한 포스팅을 몇 개 올리긴 했지만 왜관에는 생각이상으로 맛집이 많은 거 같습니다. 

 

이런 간판들도  대구에서는 찾기 힘들죠

 

저희가 갔을 때는 1팀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이 집 시스템 자체가 사장님이 혼자서 요리를 하시기 때문이신지 좌석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5~6 테이블정도가 있는 거 같던데  그러다 보니 시간을 잘못 잡으면  웨이팅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

짜장면 6천 원 

간짜장 7천 원

짬뽕 7천 원

볶음밥 오므라이스 7천 원

 

요즘 시세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대부분 짜장면 6천 원에서 짬뽕은 8~9천 원은 기본으로 하기 때문이죠!

 

 

 

 

간짜장

잠시 기다리니 간짜장이 나옵니다.  간짜장의 맛은 전형적인 맛은 아닙니다. 약간은 심심하면서도 잘 볶아진 춘장과 야채들이 잘 느껴지는 그런 맛입니다. 

 

표현을 하면 강렬하진 않지만 자꾸만 손이 가는 맛입니다.

 

 

 

 

 

 

간짜장을 어느 정도 먹고 있는데 볶음밥이 나옵니다.

 

 

 

 

볶음밥

이 집 볶음밥이 대박입니다. 오므라이스를 먹을까 고민했는데 다음에 가면 오므라이스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볶음밥에 감격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요즘은 정말 보기 힘든 과거의 볶음밥을 그대로 재현해 놨기 때문입니다.

 

요즘 중국집들의 공통적인 지적 중 하나는 볶음밥이 맛이 없어졌다는 거죠. 예전 느낌의 볶음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 집이 딱 그런 예전의 볶음밥 맛을 그대로 내줍니다.

 

밥은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져 있으며 중간중간에 고기들도 잘 느껴지고 진한 맛 그 자체에 계란과 짜장과 함께 먹으니 이게 진짜 중국집 볶음밥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총평

-주차공간은 가게 근처에서 찾아보셔야 할 겁니다. 바로 앞이나 옆엔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짜장면도 짜장면이지만 볶음밥이 정말 맛있습니다. 볶음밥의 달인으로 소개하는 게 마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다음번에 가면 오므라이스를 먹어볼 생각입니다.